세계투데이 -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짜···′자전거 셀프정비소′ 운영

안산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정비소', '생활공구 대여소'가 운영중이다. (사진=안산시)

경기도 안산도시공사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4호선 고잔역 앞 광장에 안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자가 정비소'와 '생활공구 대여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전거 정비소 등은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설치됐다. 이용 희망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이곳을 방문하면 안산도시공사 직원의 도움을 받아 비치된 공구를 이용, 스스로 타이어 펑크와 체인 교체 등 자전거 고장 부위를 고칠 수 있다.

정비에 필요한 부품은 각자 미리 준비해야 한다. 생활공구 대여소에서는 라돈 측정기, 미세먼지 측정기와 같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생활환경진단 기기는 물론 충전 드릴, 드릴 날 세트, 드라이버, 멍키스패너 등 생활공구 34개 품목을 무료로 최장 3일간 대여한다.

이용 희망자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이용 대장을 작성한 뒤 원하는 공구를 대여하면 된다. 안산도시공사는 현재 생활공구 대여소를 와∼스타디움과 올림픽기념관, 상록수체육관, 선부다목적체육관 등에서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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