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목사, 文대통령 모친 빈소 방문 "식사" 권유, 정중하게…
- 선교일반 / 홍정원 / 2019-10-31 10:30:39
![]() |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서 모친 고 강한옥 여사 장례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김 목사는 지난 30일 오후 7시 55분께 일행과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 차려진 고 강한옥 여사 빈소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이 빈소 입구까지 나와 "식사하고 가시라"고 말하면서 정중하게 대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까지 이틀째 빈소를 지켰다.
김 목사는 지난 2017년 7월 3일 열렸던 문재인 정부의 첫 한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막후에서 힘쓴 사실이 알려져 주목 받았다. 당시 중앙일보 칼럼에 따르면 김 목사는 한미 정상회담 개최에 앞서 같은 해 6월 21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최측근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와의 만남을 주선해 한미 관계를 돈독하게 했다.
![]() |
▲ (왼쪽부터)김장환 목사,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문재인 대통령, 이영훈 목사, 김진표 의원. (청와대 제공) |
국가와 민족을 축복하고 기도하는 김 목사는 극동방송의 전파를 통해 전국은 물론 북한, 중국에 쉼없이 선교하고 있다.
매년 수차례씩 극동방송 전속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미국의 뉴욕 카네기홀을 비롯해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선교활동을 하는 김 목사는 이를 위해 31일 새벽 출국했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