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펀드 의혹' 한국투자증권 추가 압수수색
- 사건/사고 / 홍정원 / 2019-10-08 18:22:51
한투 영등포지점 이어 목동지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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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5일 오후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 등 조 장관 가족의 자금 흐름 수사를 위해 검찰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 모습. |
조국 법무장관 가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출자한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 한국투자증권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8일 조 장관 가족의 자산을 관리한 프라이빗뱅커(PB) 김모(36) 씨가 과거 근무한 한국투자증권 목동지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씨 업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김 씨가 정 교수의 동양대 연구실 PC 반출과 서울 방배동 자택 PC 하드디스크 교체 등 증거인멸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9월 5일 김 씨 근무지 한국투자증권 영등포지점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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