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길, 주께서 주신 소명…

선교일반 / 전장헌 / 2019-08-14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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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건우는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94년도 의학 드라마 ‘종합병원’을 시작으로 ‘해바라기’ ‘연개소문’ ‘사랑과 야망’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했다. 드라마 외에도 영화와 연극, 뮤지컬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조선의 예악을 정리한 난계 박연을 새롭게 조명한 ‘뮤지컬 써티나인’에서 박연 역할로 연습하고 있다.




△독어독문학 전공을 하셨는데 어떻게 연기를 하시게 됐나요.



“저는 학창시절 목사가 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그래서 학과도 독어독문학을 선택했는데, 하나님께서 그 길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배우의 길로 인도하시더라고요. 대학교 2학년 때 공채 시험을 봤는데 운이 좋게 붙었고, 배우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7살 때 교회에 가면 초코파이하고 먹을 것을 준다고 해서 처음으로 교회에 갔었죠. 당연히 예수님이 누구고 하나님이 누군지 몰랐고, 그렇게 교회를 다니다가 3년 전에 한 교회를 섬기면서 제자훈련을 하게 되었어요. 제자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확실하게 ‘이게 하나님이시구나. 내가 알아왔던 하나님과는 전혀 다른 분이셨구나’ 하면서 그때야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손건우씨에게 배우라는 직업과 신앙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소명이잖아요.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잘 따라야 하는 거고,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잘 써야 하는 거고 무엇보다 제가 원하는 겁니다. 잠언 22장 4절은 ‘겸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배우 생활을 하게끔 해주신 하나님께서 ‘겸손하라 나를 두려워하라’라고 말씀하셨기에 항상 그 말씀을 기억하며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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