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데이 - 운전자보험, 초보운전자도 저렴하게 가입하려면?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자동차보험은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그러나 가입 채널 및 특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비용과 보장이 많이 바뀌는 경향이 있다.

 

이에 보험을 선택하려는 운전자는 막막함을 느끼기 쉽다. 한술 더 떠서 당신이 자동차를 구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초보운전자라면 난감함은 더 커질 수 있다. 보험상품의 종류가 워낙 많고 조항도 다양하기 때문.

 

초보운전자와 사고율

 

초보운전자는 흔히 더 자주 사고를 당한다. 실제로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초보운전자의 운전 첫해 사고율이 39.6%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고다발시점은 운전을 시작한 날부터 100일까지였다. 반면 7년 이상 차를 운전한 베테랑 운전자는 단지 20%의 사고율을 보였다.

 

이런 높은 사고율은 그대로 보험료에 반영된다. 게다가 처음 차를 구입했다면 신규가입 상의 보험료 인상까지 있으므로 보험선택은 더욱 신중해져야 한다. 선택을 못한 채 고민하고 있다면, 이에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보험 선택 요령을 살펴보자.

 

초보운전자에게 알맞은 운전자보험 선택 요령

 

자동차보험은 크게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과 필요에 따라 가입하는 종합보험으로 나뉜다. 책임보험의 경우 미가입 시 과태료와 벌금 등이 있으므로 꼭 가입해야 한다. 꼼꼼하게 따지면서 선택해야 하는 보험은 종합보험이다. 

 

 

할인 특약, 아무리 살펴도 모자라지 않아

 

할인 특약을 살펴보는 것은 저렴한 보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주행거리, 경차 할인 등은 물론 최근에는 카드사 제휴 할인까지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보도록 하자.

 

자동차 옵션에 따라 차량보험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안전을 강화하는 에어백, 도난방지 장치, 블랙박스 등은 고지 여부에 따라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차보험도 자동차 옵션도 결국에는 안전을 위한 것이다. 명확하게 따져서 안전과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려보도록 한다.

 

최고의 선택지, 무사고

 

사고가 났을 때의 대비책도 중요하지만 역시 사고를 겪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게다가 무사고는 보험료 할인까지 유도해주니 일거양득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최근 3년간 무사고 이력을 기준으로 할인 혜택이 정해지곤 하므로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험료비교견적 사이트 이용해야

 

복잡한 특약과 규정에 혼란스럽다면 대안은 있다. 바로 보험료 비교사이트를 이용해 보험료를 직접 비교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 자동차보험은 꼭 필요한 요소이다. 전문사이트를 활용하면 보험전문가의 상담까지 받을 수 있으니 저렴한 보험료를 원한다면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