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작두콩'으로 만든 두부

사건/사고 / 강재환 / 2017-12-26 16: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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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뜨랑 농원

 


[서울=세계TV] 강재환 기자 = 먹을거리가 풍족한 현대에는 서구화 된 식단과 고기섭취의 증가로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 여러 질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졌다.


 


소비자들이 건강식을 챙겨먹는 데 신경을 쓰면서 각종 TV프로에서도 다양한 건강식품들을 앞다퉈 소개하고 있다. 특히 기름진 육류를 대신해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콩으로 만든 식품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콩은 ‘땅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품이다.


 


콩 중에서도 그 크기가 일반 콩의 2~30배 정도 더 큰 ‘작두콩’은 일반 콩에 비해 훨씬 많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는데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B군이 일반 콩의 4~5배, B가 일반 콩의 4배가 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두부를 만드는 콩들에 비해 단백질 함유량이 낮아 단독으로 두부를 만들기는 어렵지만 단백질이 풍부한 일반 두부콩에 작두콩을 더해 만들면 단백질과 비타민 모두 풍부한 영양만점 두부를 만들 수 있다.


 


문경시 마성면에서 작두콩을 직접 재배하고 있는 ‘알뜨랑농원’은 작두콩을 사용하여 작두콩두부를 만드는 곳으로 주목 받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작두콩 두부 외에 작두콩차, 작두콩 청국장 등 작두콩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알뜨랑농원 장재성 대표는 “정미소를 운영하며 농사를 짓고 지냈는데 건강이 좋지 않아 건강식품을 찾던 중 작두콩에 대해 알게 되었다” 며 “건강을 되찾게 해 준 고마운 작두콩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양한 작두콩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뜨랑농원의 다양한 작두콩 정보는 업체 블로그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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