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지진 피해 입은 포항 지역에 '20억 원' 지원

사건/사고 / 최진영 / 2017-11-24 09: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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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지진 피해를 당한 포항지역 주민들을 위해 20억 원을 지원한다.(사진=제보자 김종훈 씨)

[서울=세계TV] 최진영 기자 = SK그룹이 지진 피해를 당한 포항지역 주민들을 위해 20억 원을 지원한다.

SK그룹은 24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복지를 위해 재해 구호성금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SK는 그룹 차원의 성금 지원과 함께 각 관계사별로도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SK 텔레콤은 대구지역 직원들이 포항으로 건너와 자원봉사 중이며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고, SK브로드밴드도 포항지역 이재민 대피소에 가판대를 설치해 생필품 등을 제공 중이다.

SK 건설은 포항시 요청에 따라 지진 현장 건축물 안전진단을 위해 구조기술사들을 파견했으며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아용하던 장비와 인력을 지진 복구 작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꼐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그동안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현금·현물 제공, 무상 서비스 등을 통해 피해 복구를 지원해 왔다.

이번 여름에는 호우 피해를 입은 청주시민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했으며 2016년 가을에는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울산시에 50억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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