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말 외채 동향 및 평가…'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

사건/사고 / 최진영 / 2017-11-23 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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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말 외채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내부DB)

[서울=세계TV] 최진영 기자 = 2017년 9월 말 외채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2017년 9월 말 외채 동향 및 평가'를 23일 발표했다.

2017년 9월 말 기준 총 외채는 4091억 달러로 2017년 6월 말 대비 18억 달러이 증가했다.

단기외채(계약 만기 1년 이하)는 1198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25억 달러 증가한 반면 장기외채(계약 만기 1년 초과)는 2893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7억 달러 감소했다.

외채 증가의 원인으로는 예금 취급 기관의 차입 및 정부의 부채성 증권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 취급 기관의 차입은 938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35억 달러 증가했다.

정부의 부채성 증권은 761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6억 달러 증가했다.

기재부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외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대외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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