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핵 관련 개인 1명·기관 13곳·선박 20척 추가 제재안 발표
- 기획·이슈 / 이민석 / 2017-11-22 10:08:32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미국이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자금 조달을 막기 위해 개인 1명, 13개 기관, 선박 20척에 대한 제재안을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 대외자산 통제국(OFAC)은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으로의 불법적 자금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개인 1명과 기관·단체 13곳, 선박 20척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으로는 단둥 둥위안실업, 단동 커하무역, 단동 샹허무역 등 중국의 회사 및 기관이 포함됐다.
재무부는 해당 회사들이 북한에 지난 2013년부터 약 6억 5000만 달러의 물품을 수출하고 약 1억 달러어치의 물품을 수입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번 제재가 북한과 교역하는 회사들이 포함되며, 북한 무역을 돕는 해운 및 운송회사에 대해서도 제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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