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드 ASAS그룹 회장, 김주영 한노총 위원장과 회동…"한국몰 유치위해 한국 정부의 협력에 도움달라"

사건/사고 / 이민석 / 2017-11-16 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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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드 칼릴 알 무타와(이하 칼리드) ASAS그룹 회장(1시 방향)이 방한해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12시 방향)과 회동했다. (사진=이한수 기자)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칼리드 칼릴 알 무타와(이하 칼리드) ASAS그룹 회장이 방한해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회동했다.

 


칼리드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노총 센터에서 김주영 위원장과 만났다.


 


이번 회동에는 칼리드 회장과 김주영 위원장을 비롯해 오남진 다민족문화예술교류총연합회 공동대표, 백민숙 하이윈글로벌 대표, 김광탁 세계TV·세계TV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칼리드 회장은 한국의 상품과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 한류문화를 중동시장에 알리는 '한국몰'을 두바이에 유치하기 위해 방한했다.


 


(▲사진=이한수 기자)

 


그는 김주영 위원장과 만나 "귀한 자리와 시간을 내줘 감사하다"며 "'한국몰'을 유치해 한국을 중동시장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몰' 프로젝트는 두바이 등 UAE에 한국 제품만을 론칭하고 한국기업만을 위한 쇼핑몰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한 한국 트레이딩 회사도 법인 등록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몰'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정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한노총의 도움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몰'이라는 아이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면서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먼저 두바이 현지의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된다"고 답했다.


 


또 "'한국몰' 프로젝트가 궤도에 오르고 판로, 법적 문제 등이 해결되면 한노총도 본격적인 협력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칼리드 회장과 김 위원장은 대화 후 향후 협력을 위해 대화를 나눌 것을 약속했다.


 


한편, 두바이에 위치한 ASAS그룹은 UAE 국군에 대한 비행장비 및 부속품을 조달하는 항공방위산업을 토대로 부동산, 투자금융 등을 다루는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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