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으로 생애 첫 남우주연상 수상

IT / 이민석 / 2017-11-13 16: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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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성현과 시상자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조동관 이사장 (사진=내부DB)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배우 성현이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으로 생애 첫 남자 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현은 지난 11일 인천문화회관 국악회관에서 열린 제1회 미추홀 필름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성현은 박성광 감독의 '슬프지 않아서 슬픈'에서 극 중 주인공인 택배 기사 철우 역으로 열연을 펼쳐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기억을 잃어가면서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가슴 시린 멜로 연기를 차분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한 그의 연기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됐다.


 


▲ (사진출처=성현 홈페이지)

성현은 "미추홀 필름페스티벌에서 제 생에 첫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며 영화를 만든 모든 스탭분들과 연출을 맡은 박성광 감독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기작에서는 저의 숨겨진 코믹 본능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은 남자 연기상 이외에 연출상도 수상해 2관왕의 타이틀을 기록했다.


 


첫회를 맞는 '미추홀 필름 페스티벌'은 인천다운 또는 인천과 관련된 것을 주제로 하는 영화제로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인천광역시지회에서 올해 처음 신설했다.


 


한편 성현은 현재 2017년 12월 크랭크 인을 목표로 한 가족 코믹 소동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오정택)에 주연으로 낙점돼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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