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사잇돌2 정부지원 서민대출로 기존 직장인 신용대출 금리 낮추려는 대환 대출자격조건 문의 늘어
- 사건/사고 / 양희석 / 2017-10-31 11:36:23
중금리대출인 사잇돌2 역시 보증한도 확대로 인기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사잇돌2은 정부가 고안한 정부지원 서민대출로 고금리 신용대출 등으로 고통 받는 서민대출의 질을 개선하고 동시에 자격심사에서 부결되어 생계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웠던 서민들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정부지원 서민대출이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민대출 대상자들 가운데 서민대출의 존재를 모르거나 해당 대출의 대출자격조건을 몰라서 또는 대상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생업에 바빠서 받지 못하는 서민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정책 서민대출은 기본적인 자격조건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자금용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의 자금용도에 따라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바꿔드림론은 대환대출만을 용도로 하고 있으며 새희망홀씨의 경우에는 신규자금을 위주로 대출이 된다. 반면 햇살론은 생계자금 신규대출 뿐만 아니라 대환자금도 동시에 대출 가능하다. 또한 취급은행의 다양한 고객편의 서비스로 인해 접수가 용이하다는 점 등 여러 장점으로 햇살론은 가장 대표적인 정부지원 서민대출로 인기를 얻고 있다.
햇살론은 정부가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통해 서민에게도 연 8~9%대로 최대 3000만 원을 다양한 용도(생계자금, 대환대출자금)로 지원하고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햇살론 대출자격조건은 일반 직장인신용대출 등 시중금융사의 대출과는 달리 완화된 자격조건을 가지고 있다.
신청을 위한 햇살론 자격요건은 연소득이 35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등급에 상관없으며 연 3500만 원~4500만 원 소득자인 경우에는 신용 6~10등급일 때 요건에 해당한다.
햇살론을 통한 대환 대출자격조건은 기본적인 햇살론 대출자격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연 20%이상인 캐피탈, 카드론, 대부업 등의 신용대출을 3개월 이상 사용 중인 경우로 해당 대환대출 자격조건에 해당할 경우 최대 3000만 원까지 연 8~9%대인 저금리 햇살론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햇살론 금리는 연 8~9%대의 저금리이며 연체시에는 정상금리+최대12%가 가산된다(법정상한이자율 이내). 한도는 최대 3000만 원까지로 생계비 마련과 저금리 전환자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햇살론 취급은 단위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저축은행 등 상호금융기관을 취급은행으로 하고 있다. 이 같은 햇살론 취급은행 가운데에서는 저축은행 햇살론의 취급액은 크게 높아 절반에 달하는 점유율로 신청자들에게 인기이다.
위와 같은 햇살론은 취급은행별 취급액의 차이는 취급은행별 자체심사로 인해 햇살론 승인률 높은 곳을 찾는 신청자들의 심리와 다양한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일부 저축은행 햇살론은 무서류 사전조회 서비스와 함께 서울, 경기, 대전, 부산, 광주, 울산, 창원, 전주, 강원, 춘천 등 전국 무료 방문자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햇살론 이용자도 이용이 가능한 사잇돌 대출을 찾는 금융소비자도 늘고 있다. 사잇돌2 대출은 금융위원회, SCI서울보증, 저축은행중앙회가 저금리 대출과 고금리 대출간의 금리간극을 줄이고자 만든 정부지원 중금리대출 상품이다.
햇살론, 사잇돌 등 정부지원 서민대출의 인지도를 악용하는 햇살론 사기 피해사례가 있으므로 햇살론 신청 및 접수는 저축은행중앙회 등에 등록된 취급처를 통해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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