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보다 8.4% 증가…대형마트만 감소
- 사건/사고 / 최진영 / 2017-10-30 11:31:37

[서울=세계TV] 최진영 기자 = 2017년 9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가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30일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2.6%)과 온라인 부문(22.8%) 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체 매출이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대형마트를 제외한 모든 부문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오프라인 부문 매출은 소폭 성장했고, 추석 연휴가 10월에 포함돼 온라인 부문 매출이 평소 대비 일시적으로 높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품군별로는 서비스 부문(14.5%)과 가전·문화 부문(11.0%)의 성장을 중심으로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을 보면, 매출 성장률이 높았던 편의점과 온라인 부문의 비중이 확대됐고 매출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백화점·SSM 등 나머지 오프라인 업태의 비중은 소폭 축소됐다.
편의점은 식품군 매출 상승과 전체 점포 수의 증가로 전체 매출이 12.1%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전년대비 늦은 명절로 인해 선물세트 수요가 감소하는 등, 잡화·가정생활 부문을 중심으로 모든 부문 매출이 하락하며 전체 매출이 4.9% 감소했다.
백화점은 대형 가구 등 가정용품 부문 매출 상승을 중심으로 모든 부문 배출이 상승하여 전체 매출이 4.9% 증가했다.
온라인 판매의 경우 식품과 패션·의료부문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상승해 전체 매출이 4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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