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의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컴파운드케이, 사포닌의 인체 내 흡수력 높여

사건/사고 / 양희석 / 2017-10-26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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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의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컴파운드케이, 사포닌의 인체 내 흡수력 높인다.(사진제공=컴파운드케이)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환절기의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중요한 이유는 이 시기 생체리듬이 변화하여 인체 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고, 그에 따라 여러 질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많은 건강보조식품 중에서도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식품으로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된 산삼, 인삼, 홍삼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동양인의 약 37%는 사포닌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거나 장 내 미생물이 작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산삼에 있는 성분을 그대로 흡수하지 못한다고 밝혀져 있는데, 최근 연구를 통해 동양인의 인체 내 사포닌의 흡수력을 높일 수 있는 공법이 개발됐다.


 


평창발효산양삼의 대표이자 25년 이상의 산삼연구가인 이원경 씨는 산양삼의 발효과정에서 컴파운드케이(Compound-K) 성분이 생성되는 것을 연구하고, 제품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


 


컴파운드케이는 사포닌이 인체에 흡수되는 최종 대사물질로 발효된 산양삼에서 생성되어 항암 및 항산화작용, 면역강화, 원기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산삼학회 회장인 세명대학교 고성권 교수는 ‘발효산양산삼의 인삼 사포닌 분석’ 논문에서 산양산삼의 발효과정 시 사포닌 성분이 약 15배 강화되며, 흡수율은 일반 산양삼의 15배, 홍삼의 7배, 인삼의 39배 증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원도 평창에서 자란 6년근 산양산삼만으로 제품을 제조하는 평창발효산양삼은 이 같은 연구와 개발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임업진흥원이 지정한 산양삼 재배 모범농가에 선정되었으며, 2016년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평창발효산양삼 이원경 대표는 “산양산삼은 농약이나 비료 없이 해발 1천 미터의 고산에서 오직 자연의 힘으로만 재배하여 사포닌 함유량이 우수하다”고 하며, “발효산양삼은 약 200시간의 저온숙성 발효 과정을 거쳐 사포닌 성분이 15배 강화되고, 컴파운드케이가 생성되는 혁신적인 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년근 발효산양삼은 삼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해 뿌리째로 먹을 수 있는 한 뿌리 제품과 환 형태로 제조된 산양삼환으로 섭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발효산양삼의 다양한 효능과 가공과정, 제품정보 등의 자세한 내용은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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