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선물 드리기 적합한 남성건강식품, 어떤 게 있을까?
- 사건/사고 / 양희석 / 2017-10-25 14:54:54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지난 10월 10일, 통계청의 ‘2015 인구주택 총조사, 인구이동, 통근통학, 활동제약’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직장인의 평균 출근 시간은 40.5분으로, 총 출퇴근 소요시간은 최소 81분 정도로 조사됐으며, 전국적으로는 58분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OECD 주요국 중 1위로, 평균의 2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한국인 평균 근무시간이 주 평균 45.1시간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출퇴근시간도 가장 높게 나타나, 한국인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좋지 못 하다는 결과를 유추해볼 수 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가족 부양에 힘써온 남성들은, 중장년층이 되면 스트레스 누적과 신체기능 저하 등으로 각종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4~50대의 암 발병률은 OECD 가운데 1위이며,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근육량은 줄고, 내장지방은 더 많이 쌓이면서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기도 하고, 젊었을 때부터 온갖 격무를 소화하면서 관절질환을 겪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은퇴를 바라보고 계시거나 이미 은퇴하신 중장년층의 아버지들에게 적합한 남성건강식품을 선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선 선물용으로 두루 팔리는 홍삼이 있다. 홍삼에서 가장 알려진 성분인 진세노이드는 항암, 항산화,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도움되는 물질이며, 노화 방지에 도움되는 말토오스도 함유되어 있다. 그 외에 구리, 게르마늄, 코발트, 알루미늄 등은 노화된 세포가 새로운 세포로 바뀌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관절염에는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이유황(MSM)을 주원료로 만든 건강식품이 있다. 식이유황의 가장 큰 기능은 통증 완화로, 지속적으로 섭취 시 통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근육조직의 수축이 줄어들어 갑작스럽게 근육이 놀라는 증상의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남성호르몬을 촉진하는 음식들을 섭취, 남성갱년기와 만성피로로부터 벗어나는 방법도 있다. 남성호르몬 촉진에 도움되는 음식으로는 달걀, 아스파라거스, 아몬드, 양배추, 시금치, 마늘과 같이 저렴한 가격으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음식들도 있으며, 장어나 굴과 같이 미각과 영양을 함께 보충시켜줄 수 있는 음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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