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린다…미국 스포츠 보딩스쿨
- 사건/사고 / 양희석 / 2017-10-24 14:59:39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엘리트 체육을 표방하는 한국의 스포츠 영재들은 운동에만 치중된 교육의 결과 몸을 혹사하여 운동을 중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반면에 불확실한 스포츠 세계에서의 실패에 대비하여 우수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미국의 보딩스쿨들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학업까지 책임지고 있다.
미국의 미쉘 위나 타이거우즈가 프로골퍼지만 스탠포드(Stanford University)에 입학한 것은 미국학교들은 스포츠와 학업을 함께 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유학 전문 예스유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보딩스쿨의 취지는 운동, 학업, 예술, 봉사활동,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교육을 제공하여 인격체로의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고른 교육을 통하여 졸업생들은 명문대학 입학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한국처럼 공부면 공부, 예술이면 예술, 운동이면 운동, 이렇게 한가지만 집중시키는 엘리트 교육이 아니라 전인 교육을 통해 진정한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미국에서 운동부 소속 학생들을 일컫는 영어 단어인 Student-athlete에서 ‘학생’이란 단어가 앞에 붙은 데서 알 수 있듯이 미국 보딩스쿨들은 아무리 운동을 잘 하는 학생이라도 일정 수준의 성적을 유지하지 못하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없도록 교칙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학업 또한 중시하는 취지상 스포츠로 유명한 미국 명문 보딩스쿨들은 훌륭한 교육과정과 입시준비과정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학업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을 통해 미국의 보딩스쿨들은 학생들이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방면에서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
이에 학생들은 운동을 통한 교육과 학업을 통한 운동을 통해 더 단단해지며 전략적 사고를 갖게 된다고 한다.
한치 앞도 모르는 스포츠 세계에서 운동 외의 선택권을 준비해주는 미국 교육 환경을 통해 적성에 따라 언제든지 다른 진로도 찾을 수 있다. 미국이 스포츠 분야에서 전 세계를 압도할 수 있는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미국 유학 전문 예스유학원에서는 스포츠 조기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주관심 분야인 미국 골프유학, 펜싱유학, 테니스유학, 수영유학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 유학을 할 수 있는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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