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우리녹음실, 결혼식 셀프축가 및 돌 영상축가 제작 지원
- 사건/사고 / 양희석 / 2017-10-13 16:22:22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K씨는 결혼식 깜짝 이벤트로 셀프축가를 준비중이다. 노래 실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K씨는 결혼식 당일 라이브로 노래를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방법을 찾던 중 한 스튜디오의 도움을 받아 축가 영상을 만들기로 했다. 결혼식 당일 자신의 노래에 감동 할 예비 신부를 생각하니 자연스레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최근 들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획일적인 결혼식이 아닌 자신들만의 감성을 담은 특별한 결혼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수년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스몰웨딩, 셀프웨딩도 그러한 맥락에서 점점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결혼식에 빼놓을 수 없는 축가도 변화하는 모양새이다. 친구나 지인 중 노래를 잘 하는 사람에게 축가를 부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요즘은 신랑이나 신부가 직접 축가를 하는 ‘셀프축가’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우리녹음실은 결혼식 셀프축가 상품을 기획하여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노래를 선택하면 노래 가사에 맞는 콘셉트로 동영상을 촬영하여 결혼식 당일에 활용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노래는 물론 신부, 양가 부모님에게 전하는 멘트도 담을 수 있어 일반적인 축가 보다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다.
노래 실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전문 프로듀서가 직접 노래 한글자 마다의 음정과 박자를 보정해주며,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바이브레이션 효과도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조율을 하여 노래의 퀄리티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우리녹음실 관계자는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평생 한 번뿐인 소중한 순간이 아름답게 기억되기를 바라는 분들이 늘면서 셀프축가에 도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의뢰도 많아졌다”며, “우리녹음실에서는 결혼식셀프축가 외에도 식전영상, 프로포즈영상, 돌잔치영상 셀프 제작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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