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551억 달러 '사상 최대'…반도체와 철강 호조

사건/사고 / 이민석 / 2017-10-02 05: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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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철강 등 주력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9월 수출이 월간 수출액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출처=한진)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반도체와 철강 등 주력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9월 수출이 월간 수출액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 9월 수출이 551억3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51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5.0% 급증했고 수입액은 413억 8000만 달러로 21.7% 늘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13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6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5.9% 감소한 이후 올 들어 10% 이상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4월에 24.2% 급등한데 이어 7월 19.5%, 8월 17.4%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302억 달러로서 전년대비 18.5% 늘었다. 또 같은 기간 수입액은 3547억 달러로 20.0% 증가했다. 9월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755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일평균 수출도 23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월간 수출 증가율도 2011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출 호조는 반도체 수출이 96억 9000만 달러, 철강이 46억 7000만 달러 등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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