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비용, 전년 대비 감소…전통시장 21만 7000원

사건/사고 / 유창희 / 2017-09-22 09: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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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작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사진출처=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세계TV] 유창희 기자 =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작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이하 aT)는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차례상 구입 비용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aT에 따르면 올해 차례상 관련 농수산물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21만 700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4% 하락한 가격이다.

또한 대형유통업체를 이용할 경우에는 30만 900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보다 2.6% 하락한 가격이다.

한편 작년과 비교해 가격이 하락한 품목의 수는 전통시장이 15개, 대형유통업체가 16개였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추석 전 2주 동안 주요 10대 품목의 공급물량을 평균 1.4배 확대해 공급한다.

aT는 "농협, 지자체 등이 운영하는 직거래장터나 농·임협 특판장 등에서 추석 성수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으니 알뜰하게 구매하시길 바란다"며 "오는 28일 한차례 더 추석 성수품 가격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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