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 김우준 목사, 극동방송 본사 채플서 “오늘도 그리고 언제나” 설교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5-09-09 22: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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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을 전하는 지구촌교회 김우준 담임목사

 

2025년 9월 8일 극동방송 본사 채플에서 지구촌교회 담임인 김우준 목사가 빌립보서 4장 6-7절의 본문말씀을 가지고 “오늘도 그리고 언제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걱정과 염려가 일상이 된 우리의 삶에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매순간 왜 염려하고 걱정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걱정과 근심, 염려를 내려놓는 법을 깨달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설교를 시작했다. 김 목사는 자신의 신학생 시절 부모님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시작했던 사업 이야기 간증을 통해 “자신이 축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재앙이 되고, 반대로 재앙이라고 생각한 것이 축복이 되었다.”고 말하며, “나는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존재여서 나 자신을 위해서 무엇이 축복인지 재앙인지 모르는 무지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에 김 목사는 “우리는 주님 주신 지혜와 생각대로 판단하고 계획하고 살아야 되지만, 반드시 결과와 결론은 하나님께 맡기고 내려놓아야 한다. 걱정과 근심이 없는 삶이 평강한 삶이 아니라 걱정과 근심 속에 휩쓸려 살지만 그 와중에도 주께서 하실 것이라 믿고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삶이다.”라고 말하며 설교를 마무리 했다.

지구촌교회는 1994년 이동원 원로목사가 개척해 ‘선교적 교회’를 비전으로 성장해온 한국의 대표적 교회다. 이후 진재혁 목사(2대), 최성은 목사(3대)에 이어 김우준 목사가 4대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 김 목사는 미국 사우스웨스턴 신학대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고, “말씀 중심, 성령의 인도, 세상을 품는 교회”라는 비전을 품고 사역에 임하고 있다.

지구촌교회는 현재 분당과 수지 채플을 중심으로 약 2만 명의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리며, 국내외 선교, 다음세대 교육, 사회적 책임 사역을 실천하고 있다. 김우준 목사의 담임 부임을 통해 교회가 새로운 영적 도약을 이루어 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출처 : 크리스찬타임스(http://www.kct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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