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평 장로, 미국 인디애나 먼스터교회서 신앙 간증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5-08-27 20: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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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보자기에 싸여오는 축복” 전해
▲ 신앙간증을 전하는 '그리움은 별이 되어' 저자 최은평 장로

 

지구촌교회 최은평 장로 (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 및 미주기독신문 크리스찬타임스 한국후원회 고문)는 지난 8월 24일 미국 인디애나주 먼스터에 위치한 먼스터교회(담임 전동은 목사)에서 ‘고난의 보자기에 싸여오는 축복’이라는 주제로 신앙 간증을 전했다.

최 장로는 자신의 저서 '그리움은 별이 되어'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아내 성연숙 권사를 먼저 하늘나라에 떠나보낸 아픔과 그 가운데서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소명을 담담히 증언했다. 그는 이사야 30장 26절 말씀을 중심으로, “아내를 떠나보낸 후 하나님께서 눈과 귀, 마음을 열어 주셔 일상의 은혜가 몇 곱절 더 사무치게 다가왔다”며 “그 고난 속에서 오히려 새로운 소명을 부어주신 역설적 축복에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 미국 인디애나주 먼스터에 위치한 먼스터교회(담임 전동은 목사) 전경


이어 최 장로는 주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세 가지 ‘피스메이커’ 사명을 소개했다. 첫째는 하나님과 사람을 화목하게 하는 전도와 선교, 둘째는 부부와 가정의 화목, 셋째는 이념과 세대, 지역과 성별로 분열된 대한민국 사회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여생을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전해 성도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번 간증 집회는 먼스터교회 전동은 담임목사가 자신의 주일 설교 시간을 최 장로에게 전적으로 맡길 만큼 특별한 배려 속에서 진행됐다. AG(하나님의 성회) 소속인 먼스터교회는 ‘행복한 Family, 화목한 Fellowship, 확실한 Future’라는 3F 비전을 품고 다음 세대에 믿음의 유산을 전하며 복음을 통한 변화의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최장로의 저서 '그리움은 별이 되어'는 현재 미주기독신문 크리스찬타임스 (www.kctusa.org)에 매주 연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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