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시상식 및 예배 은혜롭게 마쳐

종교 일반 / Paul Roh / 2024-10-01 19: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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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2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수상자 명단. 우리민족교류협회 제공

 

올해로 12번째 되는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시상식 및 예배가 군국의 날인 10월 1일 국민일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가 주최했고,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가 주관하였다.

한반도통일공헌대상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미국 유타주 주지사 스펜서 콕스 (Spencer J. Cox)와 각 분야에서 30명이 수상자가 상패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이 상의 메달과 상패는 DMZ 녹슨 철조망과 한국전쟁 당시 사용됐던 탄피 등을 녹여 제작됐다. 

 

▲ DMZ 녹슨 철조망과 한국전쟁 당시 사용됐던 탄피 등을 녹여 제작한 상패와 메달. 우리민족교류협회 제공


이날 행사는 1부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예배와 2부 한반도 통일공헌대상 시상식 순서로 열렸다. 1부 예배는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팀하스 하형록 목사 (미국 종합건축회사 창립자, P31, 페이버 저자)의 대표기도로 시작했다.

이어서 ‘우리의 통일은 이렇게’ (요 4:4)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황건영 목사 (칼빈대학교총장, 우리민족교류협회 상임고문)가 설교했다. 황목사는 “요 4:4은 매우 짧은 한절의 말씀이지만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구절이다. 여기 예수님께서 내가 오늘은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는 말씀이 나온다. 여기서 예수님은 가서는 않되는 전통적으로 닫혀진 경계선을 뛰어 넘고 계셨다. 즉, 예수님은 단절된 복음의 경계선을 뛰어넘는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예수님의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 황목사는 "유대인으로 의지를 가지고 일부러 유대인이라면 아무도 가지 않았던 곳, 갈 수도 없었던 사마리아를 예수님은 친히 가실려고 했던 것이다. 예수님의 의도는 닫혔던 복음의 경계선을 해방시키고 하나님 나라를 통일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와 같이 현실적으로 너무나도 요원한 것만 같은 우리의 통일도 언젠가는 하나님의 시간이 우리 앞에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통일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손안에 계획을 세우시고 계실 것이다.  우리는 그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노력으로 보시고 당신의 때에 이루실 것이다. 도저히 깨질 수 없는 경계가 무너진 것이다. 이제 통일의 역사도 마찬가지라고 나는 믿는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하나님이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강조하면서 설교를 마무리 했다.


▲ 설교 말씀을 전하는 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자 칼빈대학교 황권영 총장. 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끝으로, 송용필 목사 (우리민족교류협회 미주지역 명예회장,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회장)의 축도로 1부예배를 마쳤다.


▲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팀하스 하형록 목사. 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이어서 개회인사를 한 전 농림부장관(조직위원장) 김영진 장로는 전 세계국가가 총 203개인데 유일하게 분단국가는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소망과 기도로 반드시 평화통일을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 시상식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송기학 우리민족교류협회 이사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30명의 수상자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맡은 분야에서 앞으로 더욱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 시상식 후 메달과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한 수상자들. 크리스찬타임스 제공

우리민족교류협회 (이사장 송기학)은 화요평화기도회를 비롯하여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시상식, 국제평화대회, 한미동맹 한반도 평화포럼,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훈행사, 해외교민 교류사업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출처: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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