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솔복지재단 브솔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개최

전시/공연/신간 / 노승빈 기자 / 2025-06-26 18: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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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장애의 경계를 허물다, 협주와 교향의 밤 Resonance”
장애인 연주자와 비장애 단원들이 함께 만드는 감동의 무대, 7월 17일(목) 저녁 7시 수원 IAM HALL에서 열려

 

사회복지법인 브솔복지재단은 브솔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17일(목) 저녁 7시부터 수원 아이엠홀(IAM HALL)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Resonance(공명)’라는 주제로 지휘자 박정미와 함께 1부는 전수영(첼로), 우시원(바순), 백승우(바이올린), 서태영(트럼펫), 최진주(피아노) 등 협연자들의 개성과 감동이 넘치는 연주로 채워지고 2부에서는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 앙게러의 장난감 교향곡,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전 명곡들이 연주되며, 무대에 오른 모든 단원들이 하나의 울림으로 웅장한 피날레를 이룰 예정이다.
진행과 해설은 피아니스트 강자연이 맡아, 청중과 음악 사이의 다리를 놓는다.

“우리의 도전은 음악으로 이어진다”
브솔 오케스트라는 단순한 연주 단체를 넘어, 장애 연주자들의 삶을 예술로 확장시키는 플랫폼이다. 이번 무대는 연주자들이 단지 음악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 무대에서 ‘주체적으로 표현하는’ 과정 그 자체를 중심에 둔다. 브솔 오케스트라 총괄 기획팀장을 맡고 있는 이희선 팀장은 “연주자 모두가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음악을 준비해 왔고, 이 무대는 그간의 여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연주회를 통해, 예술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당신의 박수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울림이 됩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부한다.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해설이 함께 제공되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예술을 통한 사회적 통합과 장애인 문화예술의 가능성 공동체의 회복과 연대를 몸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솔복지재단: www.besor.kr |
브솔복지재단은 발달장애인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주체적인 삶을 돕고자 원천침례교회와 장애인 부모들이 함께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입니다.

브솔복지재단 후원: 신한은행 140-008-968047 | 문의: 031-214-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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