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고성준 목사 초청, 창립48주년 기념부흥회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5-03-26 18: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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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을 전하는 고성준 목사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는 창립48주년을 기념하여 고성준 목사를 강사로 말씀집회를 열었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손정훈 목사)는 한국의 수원하나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고성준 목사를 강사로 14일(금)부터 16일까지 “영적 세계의 원리들”(고후 4:18)이라는 주제로 창립48주년 기념부흥회를 개최했다.


첫날인 14일, 손정훈 담임 목사는 “사흘간, 영의 세계에 눈뜨는 시간이 되자”며 “귀한 여정을 안내해주실 분”이라고 강사를 소개한 후 고성준 목사가 ‘최고의 예배’(마 17:20, 고전 1:2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 말씀을 전하는 고성준 목사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는 창립48주년을 기념하여 고성준 목사를 강사로 말씀집회를 열었다.

고 목사는 “수학 전공자로서 평생 수학을 하는 사람으로 살 줄 알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시작하게 하셨고, 어언 25년이 되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보이는 세계를 창조하신 분은 보이지 않는 세계도 창조하셨다”며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 보이지 않는 세계가 더욱 본질적이며, 하나님은 특이하게도 사람을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이 두 세계에 속하도록 창조하셨다. 즉, 영인데 육체가 숨을 쉬는 유일한 존재”라며 “보이는 세계에 질서가 있듯이 보이지 않는 세계에도 질서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질서의 원리를 알아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하신 원리처럼 그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육적인 사람, 혼적인 사람, 영적인 사람들이 있으며, 영이 강한 사람은 성령께 순종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영을 움직이는 대표적인 것들이 믿음, 사랑, 기도, 소망 같은 것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 속한 믿음은 우리가 보이지 않는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주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사용하여 하나님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하자”고 설교했다.

집회는 14일(금) “최고의 예배”, 15일 새벽기도회, 영의 갈망과 세상의 영”(고전 2:12-16), 토요일 저녁 “하늘이 땅에 임할 때”(창 28:10-12, 16-19), 주일인 16일에는 “영이 움직일 때, 혼이 움직일 때”(막 9:23-24)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부흥회를 인도한 고성준 목사는 목회와 선교, 다음세대 사역으로 부르시는 자신의 ‘데스티니’(destiny)를 따라, 다니엘과 같은 다음세대가 일어나도록 돕고 세우는 사역을 하고 있다. 서울대 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UC버클리에서 수학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대전침례신학대학교 목회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으며, 현재 수원하나교회 담임목사이자 컴미션(Come Mission) 국제 이사, 난민을 섬기는 NGO ReHope(난민의 소망)의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 ‘데스티니 : 하나님의 계획’, ‘나의 데스티니 찾기’, ‘카이로스 1’, ‘카이로스 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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