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성본,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 발표

종교 일반 / 유제린 기자 / 2022-02-01 08: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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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유튜브

 

세계성시화운동본부(세성본·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을 발표했다.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온·오프라인에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운동본부가 제시한 10대 지침은 △투표 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후보자의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핀다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한다 △소식란(주보, 교회 홈페이지)에 투표 참여를 권면하는 공지를 한다 △가족 모임 등에서 후보자의 정책을 놓고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종교예식에서 강론자(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각종 모임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를 내세우지 않고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한다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해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인식을 갖고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는다 △지연 혈연 학연 종교의 벽을 넘어 공정선거가 되도록 힘쓴다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 등이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SNS를 통한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홍보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는 한편 투표참여 및 선거법 준수 10대 지침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알리고 홍보영상도 제작한다. 

 

대통령 선거 이후에는 국민화합과 통합에도 힘쓸 예정이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기독교 유권자들이 이번 캠페인의 키워드인 ‘참여, 공정, 화합’처럼 투표에 적극 참여하고, 선거법을 준수하며, 선거 후에는 국민화합을 위한 아름다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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