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데이 -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규모 4.9 지진 발생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14일 오후 5시19분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발생 위치는 북위 33.09도, 동경 126.16도이며 발생 깊이는 17㎞다.

 

당초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5.3이라고 밝혔으나 4.9로 하향했다.

 

제주지역의 예상 진도는 '최대진도 5'이며 내륙인 전남은 '최대진도 3', 경남과 광주, 전북은 '최대진도 2'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이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린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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