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준 목사, 극동방송 채플에서 '안식' 이란 주제로 설교하다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5-03-26 17: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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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4: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4:11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히브리서)
▲ 말씀을 전하는 수원하나교회 고성준 목사

 

용인에 위치한 수원하나교회 고성준 목사가 2025년 3월 24일 극동방송 서울본사 전직원 채플에서 히브리서 4장 9절~11절 말씀을 본문으로 안식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고목사는 히브리어 안식의 개념을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4가지로 정리했다. "첫째는 샤밧입니다. 이는 멈춤의 의미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두 번째는 누아흐인데 이는 거하다. 그래서 안정되다는 의미입니다. 셋째, 므누하인데이는 평안, 안정된 쉼의 뜻입니다. 넷째 샤캇 인데이는 전쟁이나 갈등이 끝난 후의 평화를 의미합니다"라고 했다. 창세기에서 안식의 원형은 하나님께서 창조의 일을 멈추시고 쉬셨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님이 왜 쉬셨는지를 보려면 창세기 2:2-3절의 전 구절이 무엇인지를 보아야 한다고했다.

고목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말씀을 상기시켰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창조가 완전하여서 더할 것이 없었다는 것이라고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으셨습니다! 더 손볼 것이 없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창조가 완성되어서만물이 완전하게 완성되었다는 것입니다. 더할 것이 없었습니다. 고칠 것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안식하신 샤밧, 일 을멈추신 이유였습니다."

고목사는 우리 믿는 자들의 안식은 이 하나님과 인식을 함께 하는 것이라고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동의하는 것이라고했다. 이것이 안식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동의할 때 우리는 안식에 들어가게 되고 이것에 동의하는 상태가 곧 안식, 샤밧이라고했다. 보시기에 좋으셔서더 이상 고칠 것이 없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동의하기에 우리도 무언가 더 하려는 시도를 멈추는 것이것이 샤밧의 의미라는것이다.

고성준 목사는 목회와 선교, 다음세대 사역으로 부르시는 자신의 ‘데스티니’(destiny)를 따라, 다니엘과 같은 다음세대가 일어나도록 돕고 세우는 사역을 하고 있다. 서울대 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UC버클리에서 수학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대전침례신학대학교 목회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으며, 현재 수원하나교회 담임목사이자 컴미션(Come Mission) 국제 이사, 난민을 섬기는 NGO ReHope(난민의 소망)의 이사장 및 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 지도목사로 섬기고있다. 저서로 ‘데스티니 : 하나님의 계획’, ‘나의 데스티니 찾기’, ‘카이로스 1’, ‘카이로스 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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