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이웃 생각하자”…기윤실, '더불어 누리는 가치 소비' 캠페인

종교 일반 / 유제린 기자 / 2022-09-04 08: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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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가을을 맞아 자발적 불편운동 캠페인11월까지 진행하면서 '더불어 누리는 가치 소비'를 주제로 정했다.

 

캠페인에 앞서 기윤실은 나의 소비가 사회와 이웃, 환경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하고 더불어 누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기윤실은 가치소비에 대해 소비자가 원료 재배, 생산, 유통 등의 전 과정이 소비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윤리적인 가치 판단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실천 사항으로는 삶과 물질의 부피 줄이기를 비롯해 '새로 사지 않고 재활용, 공유상품 이용하기', '새벽·빠른 배송 이용 줄이기', '생활협동조합, 자활사업. 공정무역 제품 이용하기', ‘동물과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지 확인하기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기억할 성경 말씀으로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린도전서 1024, 31)를 꼽기도 했다.

 

자발적불편운동 캠페인은 전국 200여 개 교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기윤실은 상품과 서비스가 사람, 동물, 환경에 해를 끼치지는 않는지, 기업이 근로자에게 정당하고 안전한 노동 환경을 제공하는지, 나의 소비가 이 사회와 주변 이웃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하고 더불어 누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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