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체제 구축하라”…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종교·시민사회 평화선언

종교 일반 / 김산 기자 / 2022-05-21 08: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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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미 정상이 전쟁과 대결을 끝내고 평화와 공존의 질서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비롯해 종교·시민사회 각계 147개 단체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에 즈음한 종교·시민사회 평화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편향 외교 대신 균형 잡힌 평화외교를 해야 한다·미 정상이 평화를 위한 걸음을 내딛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편향 외교가 아니라 균형 잡힌 평화 외교가 필요하다면서 미국 중심의 배타적인 군사동맹에 편승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한반도가 대중국 견제의 최전방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높아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전략자산 전개, 한미연합군사연습 확대 등 위기를 부를 대북 강경 정책은 중단돼야 한다고 전했다.

 

만약 이러한 강경책을 실행할 경우 군사적 긴장을 높여 한반도를 남북, 북미 합의 이전의 위기 상황으로 되돌리고 한반도의 핵 위협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아울러 남북, 북미 합의를 존중하고 이행해야 한다제재와 압박으로 평화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18년 남북과 북미는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 개선과 신뢰 구축을 통한 한반도 평화 구축과 비핵화라는 큰 방향에 합의한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남북, 북미 합의를 존중하겠다고 밝히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체는 한반도 정전체제를 끝내고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일은 남···중 등 당사국 간의 적대 관계를 청산하는 일이며, 한반도에서부터 신냉전이 아니라 진정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질서를 만드는 일이라며 윤석열-바이든 정부가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우리 국민의 바람대로 평화를 위한 걸음을 내딛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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