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첫 전시회…‘장애예술인 특별전’ 오는 31일 개최

전시/공연/신간 / 최정은 / 2022-08-10 17: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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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지난 5월 국민에 개방된 청와대에서 열리는 첫 전시회로 '장애예술인 특별전'이 개최된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의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 계획에 따라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첫 번째 청와대 전시회로 연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31일 시작해 약 3주 동안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전시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현재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걸려있는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을 그린 발달장애인 작가 김현우 화가와 tvN 드라마 우리들의블루스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탄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 등 50명의 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하며, 5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9일에는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 대표를 비롯해 서양화가 방두영, 정성원과 공예작가 이정희가 전시 장소를 찾아 이번 특별전의 의미 및 기획과 콘셉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배 대표는 국민 품으로 개방된 청와대의 첫 번째 전시를 장애 예술인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하며 사회적 의미가 큰 만큼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세계투데이=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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