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데이 - 구세군 ′굿봄 캠페인′ 개최…쪽방촌 등에 나눔 키트 전달

 

▲사진 = 구세군 제공

 

한국구세군이 부활절을 앞두고 15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서 ‘2022 구세군이 드리는 봄-굿 봄 캠페인’을 벌였다.

 

쪽방촌 거주자 등 소외 계층을 위해 구세군은 컵라면, 달걀, 생수, 영양제, 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나눔 키트를 준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장만희 한국구세군 사령관은 거동이 불편한 쪽방촌 거주민들을 찾아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장 사령관은 “부활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 고난의 의미를 생각하며 소외된 이웃과 그들이 처한 아픔을 함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소외된 이웃에 전달돼 그들의 마음속에 기쁨이 자리 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세군은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전국 쪽방촌, 무료 급식소 등을 찾아 6000여 가정에 생필품 나눔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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