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하던 비트코인 회복중···6000만원대 회복

IT / 김혜성 / 2021-04-25 16: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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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500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회복세로 돌아서며, 6000만원대를 기록했다.

 

25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금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1BTC당 가격은 6016만원이다"며 "오전 6시까지만 해도 6239만원까지 상승했지만 지금은 다시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도 동시간대 1BTC 가격이 6016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가상화폐는 5496만4000원을 기록하며, 최저가를 보였지만 금일 약 600만원이 반등하며 회복세로 돌아선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더불어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인 알트코인의 경우에도 코인별로 등락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이틀전과 비교해 가격이 상승한 모습이다. 

 

알트코인의 최대 이슈인 도지코인의 경우 현재 업비트에서 33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경고성 발언에 국내 암호화폐 가격은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고, 이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떨어지며 폭락세로 이어졌다. 

 

은 위원장은 지난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해 “암호화폐는 잘못된 길이다”며 “내재가치가 없는 암호화폐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모습은 비단 국내에서 뿐만이 아니다. 전세계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은 지난 24일 오후 2시 50분(미 서부시간 기준·한국시간 25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BTC는 5만939.02달러로 전일 대비 0.26% 상승했다. 이날 비트코인의 가격은 한때 4만8000달러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또 도지코인도 전일 대비 13.74% 상승세를 보이며, 0.2722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세계 암호화폐 가격에 대해 자본이득의 최고 세율을 기존 20%에서 39.6%로 대폭 상향 시킬 것이라는 미국 언론들의 보도로 충격에 휩싸인 바 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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