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관광전 개막…세계 40여 개국 관광청 참여

스포츠/여행/레저 / 김효림 기자 / 2022-06-23 16: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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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지나가면서 여행산업이 본격적인 여행객 유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 37년을 맞은 서울국제관광전(SITF2022)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23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40여 개국 관광청이 참여하며 400여 개 부스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국의 경우에는 부산, 대구, 광주, 인천, 울산, 경기 등 광역지자체를 비롯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유엔 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와 함께 '2022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도 개최한다.

 

해외의 경우 스페인은 각 도시의 특성을 소개하며, 괌은 전통춤 공연을, 탄자니아는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느낄 수 있는 대자연의 아름다움 등을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여행에 도움을 주는 정보도 공개된다. '더 고수 가라사대' 등 여행전문가들이 참여한 여행기술 소개 관광 설명회가 열리며, 익스피디아, 유니버설스튜디오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참여해 최신 여행 트렌드를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25개국 관광청이 모인 외국관광청 대표 단체인 안토르(ANTOR Korea)도 참가해 각국 관광 자원을 홍보한다.

 

박강섭 코트파 대표는 "여행에 목말라 했던 국민들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접해 팬데믹의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많은 콘텐츠를 준비했다"면서 "서울국제관광전으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자체의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계투데이=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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