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국 무비자 입국, 한시적 허용 유지

스포츠/여행/레저 / 김혜성 / 2022-08-04 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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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일본, 대만, 마카오 등 아시아 3국 국민들의 무비자 입국이 오는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100차 해외유입 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들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외국 관광객의 방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재외공관에서는 3∼4주를 기다려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현실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3국의 무비자 입국 건은 서울시가 지난 6월부터 관계부처와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관광업계도 지속적으로 정부에 무비자 재개 국가를 확대 조치해달라고 요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 국장은 "비록 8월 한 달이지만, 서울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이 미식, 야경, 뷰티 등 서울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진행될 대규모 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2'(SEOUL FESTA 2022)를 통해 한류열풍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오는 8월 말까지 무비자 입국이 허용됐어도, 2021년 9월 도입된 전자여행허가제도(K-ETA)에 따라 무비자 입국 대상자는 항공편이 출발하기 72시간 전에 K-ETA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세계투데이=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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