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호텔도 “올(All) 디지털” 시대… 투숙객 ‘편의증진’ 기대!
- IT / 유제린 기자 / 2020-02-17 15:26:04
‘싱클레어’ 호텔, 투숙객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경험 제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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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터스톡 제공. |
미국의 글로벌 호텔 브랜드 ‘더 싱클레어’(The Sinclair)가 최근 인텔(Intel)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도움으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 호텔 투숙객이 직접 방 온도, 침실과 욕실의 조명, 창문 차양 설정은 물론 샤워기 온도까지 원 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올 디지털” 테크 호텔 건립 계획을 밝혀 호텔 업 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더 싱클레어’가 시도하는 “올 디지털” 기술이 전세계 호텔 업계에 도 입되면, 투숙객들은 호텔에 발을 들여놓기도 전에 자신들이 묵을 호텔 방을 개인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내 최초의 “올 디지털” 호텔을 표방하는 ‘더 싱클레어’가 도입하는 인텔 (Intel)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은 전 객실 내 센서, 사물인터넷(IoT) 게이트웨 이, 대시보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식당 싱크대, 가전제품 등이 특징이어서 투숙객들에게는 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그리고 호텔 입장에서는 보다 더 지 속가능하고 효율적인 건물운영을 담보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텔 (Intel)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기능은 호텔 예약시스템, 상품판 매 매장관리는 물론 네트워킹 인프라 백오피스 기능에서 모바일 키 및 무 선충전과 같은 게스트 서비스까지 가능하도록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 다.
‘싱클레어’ 홀딩스의 최고경영자 겸 사장인 파루크 아슬람 씨는 “다른 호텔 건물에 있는 LED 조명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었을 때 이 스마트 호텔에 대 한 아이디어를 착안하게 되었다”며 “전기기술자가 필요하지 않고 독점 소프 트웨어가 필요 없는 조명 시스템을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텔(Intel)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하면 ‘싱클레어’ 호텔 내 2000개 이상의 조명기구, 미니바 및 자동 창문 차양을 제어할 수 있게 된 다”며 “각 전자기기는 자체 IP 주소를 가지고 있고 호텔 직원과 투숙객이 원 격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호텔 내 에너지 소비를 40%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텔(Intel)의 사물인터넷(IoT) 리테일 솔루션 부문 수석 혁신 책임자인 스테이시 슐먼 씨는 "싱클레어 호텔 프로젝트에서처럼 우리는 에너지를 절 감하는 훌륭한 친환경 시스템 구축업체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은 고객의 어 떠한 니즈에도 우리만의 노하우와 전문성으로 화답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 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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