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관람객 전년 대비 59% 늘어…이건희 전 인기 1위
- 전시/공연/신간 / 최정은 / 2022-08-09 17:21:32
코로나19 여파가 가라 앉은 올해 상반기 중 전시 관람객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장들의 원화를 감상할 수 있는 회화 전시의 인기가 높았다.
인터파크가 올해 1~6월 판매한 전시 상품을 분석한 결과,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81%, 이용객 수는 59% 증가했다.
![]() |
▲사진 = 인터파크 제공 |
이용객은 여성이 75.3%, 남성이 24.7%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39.3%), 30대(34.2%), 40대(17.5%), 50대 이상(8.1%), 10대(0.9%)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입장객 수 기준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전시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었다. 2위는 ‘팀 버튼 특별전’, 3위 ‘살바도르 달리전’, 4위 ‘우연히 웨스 앤더슨’, 5위 ‘레드룸’ 순이었다. 특히 인기 전시 15개 중 절반 이상이 회화전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엔데믹과 함께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전시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투데이=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