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야시장, 코로나19 이기고 3년 만에 귀환

스포츠/여행/레저 / 김효림 기자 / 2022-08-22 15: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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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한강 야시장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22일 서울시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제6회 '한강 달빛야시장'을 연다.

 

한강야시장은 9월 9일과 10일인 추석연휴 등 비가 올 때를 제외하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10회,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참여 상인들은 푸드트럭 39팀과 수공예품 및 체험프로그램 상인 60팀 등 총 99팀이 함께한다.

 

야시장 관계자는 "간단한 간식부터 스테이크와 불초밥 등 식사가 가능한 음식까지 인기메뉴들이 총집합한다"며 "사용되는 모든 용기와 봉투들은 모두 친환경 생분해 소재를 사용하고, 손님들이 다회용 용기를 가져올 경우 할인행사도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판매부스에서는 예술가들이 수작업을 통해 만든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등 간단한 상품을 비롯해 반려견 용품 등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도 준비된다.

 

또한 야시장 주변 수변공간에서는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아름다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을 통해 시민에겐 일상 회복을 위한 휴식을 소상공인에겐 오랜만에 소비자를 만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청년 상인들을 돕고자 시작된 한강 야시장은 올해 6회를 맞이한 이후 매년 3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투데이=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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