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공예작가 30인 작품 한 자리에…'로에베 공예상' 전시회 개최
- 전시/공연/신간 / 김효림 기자 / 2022-06-28 14: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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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에 참여한 김민욱 작가의 작품 '본능적'(2021) /사진 = 서울시 제공 |
올해 '로에베 재단 공예상' 결선에 오른 30인의 공예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공예박물관은 7월 한 달간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스페인의 패션 브랜드 로에베 재단이 공예작가 후원을 위해 2016년에 제정한 상으로, 국제 공예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약 3100명이 공모에 참가했으며, 이중 1차 심사를 거쳐 국내 작가 7명을 비롯한 15개국 작가 30명의 작품이 선정돼 최종 결선에 올렸다.
오는 6월 30일인 전시 개막일 전에는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최종 우승자를 발표하게 되며, 심사를 위해 당일 임시휴관 할 예정이다.
시상자로는 로에베 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과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공효진이 나서며, 수상자에게 5만 유로(한화 약 6800만원)와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 관장은 "시민들이 국내외 수준 높은 공예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투데이=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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