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500만원 대···오름세 전환

IT / 김혜성 / 2021-03-11 14: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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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투데이 DB.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전세계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다시 6500만원대로 진입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오늘(11일) "금일 오전 7시 1BTC 가격은 6500만원이며, 현재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수의 금융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지난 2월20일 업비트를 기준으로 1BTC가 6598만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찍었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른 원인은 트위터 CEO인 잭 도시의 발언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안심 할 수는 없어 보인다. 최근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은 "비트코인은 투기성 자본이다"고 말하며, 규제를 시사했다.

 

더불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의 출금 시스템도 쉽지가 않아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지적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은 원화를 입금한 후 24시간이 지난 후에야 출금이 가능하다. 또, 업비트는 보안 등급에 통해 출금한도를 책정하고, 빗썸은 이상 거래 여부 심사를 해야 출금을 할 수 있다.

 

한편 코인원 거래소는 출금을 위해 일대일 영상통화를 거쳐 본인인증을 완료해야만 출금 제한이 풀리며 출금을 할 수가 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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