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추진한다"

정책 / 김산 기자 / 2021-03-12 14: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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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사진= 대전시청 제공.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대전가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신생기업) 기업들에게 1230억원 상당의 데이터를 제공 할 예정이다.

 

12일 대전시는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및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를 구매 및 가공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총 2천580건이고, 전액 국비 1230억원의 규모로 지원 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차세대 무선통신 융합과 바이오메디컬 및 지능형 로봇 분야 등의 기업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수요기업을 발굴할 전망이다.

 

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은 기업당 최대 1천800만원의 데이터 구매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이어 최대 7천만원의 데이터 가공서비스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일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은 비즈니스 혁신이나 신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어도 기반 데이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달 중 데이터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만남을 주선하고 상담하는 지역설명회도 개최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기업들은 오는 4월16일까지 데이터바우처 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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