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데이 - [이슈IN] “공간을 초월한 메타버스는 복음 전파의 장”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교회는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가 모여 있는 곳에 가야 하고, 그들의 방식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죠. 메타버스가 복음 전파를 위한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김현철 김해 행복나눔교회 목사는 28일 2021국민미션포럼 ‘위드 코로나 시대, 목회를 말하다’에 참석한 자리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메타버스에서 교회학교와 복음의 활동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도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김 목사는 포트나이트 같은 게임의 경우 미국 청소년 40%가 플레이 하고, 여가의 25%를 보내고 있다며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논하면서 “하나님 말씀 증거해야 할 사명이 있는 한국교회 역시 그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가야하고, 그들의 언어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최근 전주에서 청년 캠프를 진행했다는 김 목사는 “미얀마 호주 등 120개 학교·교회 및 1700명이 해외에서 참석했고, 국내에서도 12개 학교 350명의 학생이 모였다”며 “복음의 도구로서의 메타버스의 활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목사는 그는 “로마시대 군사적·상업적 목적으로 닦은 길이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는 길이 됐듯, 메타버스는 지금 시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도구”라고 전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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