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교회, 조혜련 집사 초청 간증집회 열어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5-08-10 14:13:45
  • 카카오톡 보내기
▲ 지난 1일 프라미스교회에서 방송인 조혜련 집사 간증집회가 개최했다.

 

금요일인 8월 1일 오후 8시, 스와니 소재 프라미스교회(최승혁 목사)에서는 방송인 조혜련 집사 초청, 간증집회가 있었다.


‘반전의 하나님’(요한복음 3장 16절)이란 주제로 진행된 집회에서 조혜련 집사는 경상도 고성에서 태어나 가족 모두가 전통적이고, 독실한 불교 신자들이었다고 자신의 배경을 소개한 뒤 “개그우먼으로 활동 중에 일본으로 건너가 거기서도 수 년간 활동을 했다. 이 또한 여의치 않아 더 배울 목적으로 중국행을 택했다”며 “나는 불도저 같은 삶을 살았고, 한때 극단적 선택도 생각 했다. 게다가 더 불행하게도 이혼을 하게 되자 삶이 더욱 암울했다”고 어려웠던 시절을 전했다.

이어서 중국서 만난 지금의 남편을 소개하며 “그는 신실한 기독교인으로 교회를 열심히 섬기는 하나님의 종이었다. 어느날 남편의 권유로 교회에 가게 되었지만 당시 나는 기독교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마지못해 참석한 예배에서 교회의 찬양팀이 찬송가 320장을 부르는데 순간 누군가 내 마음을 터치하는 듯 했다. 전에도 한국에서 지인들과 함께 교회를 방문해 보았지만 그날과 같은 경험은 해본 적이 없었다. 영적인 터치를 경험한 그날부터 나의 삶을 나 자신이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과 하나님을 섬겨보고 싶다는 마음이 내 안에 자리잡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성령님께서 나를 깨우쳐 주신 것으로 확신한다. 그렇게 무거운 삶을 하나님께 의지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간증했다.

계속해서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이 더욱 굳어졌고, 현재는 성도를 넘어서 ‘말씀 바람잡이’로 자처하고 있다. 이제는 하나님 말씀을 세상에 전하는 하나님 일꾼으로 살아간다”며 삶이 바뀐 현재의 시간들을 조명하며, 신자가 되어보니 깨닫게 된 교회가 부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고집불통이던 어머니가 마음이 변해서 예수를 믿겠다고 약속하고, 어머니와의 오랜 불편한 관계가 회복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다. 성령께서 어머니를 붙들어 주셔서 다음날 교회에서 영접기도를 드렸다. 남은 여생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약속도 하셨다. 기독교를 거부하던 어머니에게도 매일 열 시간씩 성경을 읽는 기적이 일어났다. 현재까지 짧은 시간에 78독을 했다고 자랑하신다. 읽을 수록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감을 너무 감사하신다”고 전했다.


조혜련 집사의 애틀랜타 첫 간증집회는 최승혁 담임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