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추가지급···내일부터

정책 / 김혜성 / 2021-04-18 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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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시내 한 시장 골목 전경/ 사진= 세계투데이 DB.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정부가 내일(19일)부터 소상공인 51만1000명을 대상으로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추가 지급(2차 신속지급)한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는 19일부터 지난달 29일 시작된 1차 신속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가운데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 소상공인은 반기별 비교를 통한 매출 감소 사업체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개업한 사업체, 연매출 10억원 초과 경영 위기업종, 집합금지·영업제한 이행 사업체로 추가로 확인된 업소 등이다.

 

앞서 중기부는 1차 신속지급시 지난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감소한 사업체에만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급한 바 있다. 이에 형평성 문제 등을 보완해 이번 2차 신속지급 대상 범위를 세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급은 연매출만으로 비교하면 계절적 요인 등으로 상·하반기 매출 차이가 큰 경우 지원에서 배제되는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등 지급 평형성 맞추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지급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19일 오전 6시부터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받은 사업주는 버팀목자금 플러스 전용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19일부터 3일간은 하루 3회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소송공인 231만5000명에게 총 3조9561억원이 지급됐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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