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기독선수들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리고 싶다”
- 스포츠/여행/레저 / 김재성 기자 / 2024-01-26 13: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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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자스시티 치프스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는 지난 21일 버팔로 빌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무릎 꿇고 기도하는 모습. 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
미국을 대표하는 인기스포츠 프로풋볼(NFL)의 감독 및 선수들이 자신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해 화제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볼티모어 레이븐스 감독 존 하버는 지난 20일 휴스턴 텍산스를 34-10으로 꺾고 11년만에 아메리칸풋볼 컨퍼런스(AFC) 출전을 확정한 후, 기자회견에서 구약 성경의 한 구절을 낭독했다.
하버는 기자들에게 “경기 전에 스스로에게 해 준 말이 있는데, 나에게도 의미가 있고 옳은 일이라고 믿기 때문에 기자회견에 앞서 그것을 먼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대상 29:11)라는 말씀을 큰 소리로 읽었다. 이어 “우리 팀에는 놀라운 정신이 있으며 나는 하나님께 명예와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정규시즌 MVP인 캔자스시티 치프스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는 지난 21일 버팔로 빌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무릎 꿇고 기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홈스는 “나의 기독교 신앙은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항상 하나님께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 주시고 그분의 이름에 걸맞은 내가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한다”며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그 일을 하는 동안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주전 쿼터백 브록 퍼디(23)도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기독교 신앙에 대해 간증했다.
퍼디는 “나는 풋볼이든 아니든 내 인생의 어느 곳에 있는 하나님께서 돌보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경기에 나선다. 그 덕분에 스스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내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굿뉴스 = 크리스찬타임스>
출처 : 크리스찬타임스(http://www.kct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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