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기독교 성극의 자존심, 연극 ‘리턴’ 2026년 출범식 개최
- 전시/공연/신간 / 노승빈 기자 / 2026-02-03 13:44:22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시윤아트홀서 대장정... "복음의 대중화 이끌 것"

반기독교적 정서가 팽배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메카 대학로에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담아낸 성극(聖劇) 한 편이 3년 연속 무대에 오르며 영적 기류를 바꾸고 있어 화제다. 연극 ‘리턴(Return)’이 오는 2026년 2월 11일(수) 일산광림교회에서 2026년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극 무대를 넘어, 침체된 기독교 문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복음 전파의 강력한 도구로 쓰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년 연속 대학로 입성, ‘성극은 어렵다’는 편견 깨
연극 ‘리턴’은 202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25년을 거쳐 2026년까지 3년 연속 대학로 무대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제작 여건이 열악한 기독교 성극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리턴’이 명실상부한 기독교 문화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특히 이 작품은 2년 연속 인터파크 관람평 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비기독교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극 속에 녹여내어, 기독교 연극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화가 주는 묵직한 감동... ‘코리아 투게더’ 합류로 외연 확장
작품은 영등포 ‘YDP하나교회’를 담임하는 김성한 전도사의 실제 삶을 모티브로 한다.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가 지배하는 이 시대에 사랑, 용서, 연합,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부모 세대의 헌신을 다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올해부터는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코리아 투게더’가 제작과 후원에 전격 동참한다. 이를 통해 기독교 문화의 지평을 일반 대중에게까지 더욱 넓히는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되었다. 제작자이자 극본가인 김성한 전도사는 “대학로에서 다시 성극을 공연할 수 있게 된 것은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소명으로 열어주신 길”이라며, “문화의 힘이 정치적 영향력보다 강력한 시대에 이 연극이 잃어버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회복하는 복음의 도구가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8개월간의 대장정, 대학로 ‘시윤아트홀’에서 상시 공연
2026년 연극 ‘리턴’은 오는 4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시윤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주 1회 공연으로 총 8개월간의 대장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요 목적은 ▲기독교 성극의 한계를 넘어선 대중적 문화 콘텐츠 확대 ▲가족 공동체와 영혼 구원의 가치 회복 ▲대학로 내 기독교 성극의 정기 상시 공연 정착 등이다. 많은 크리스찬들의 관심이 요청되는 가운데, 이번 출범식은 2026년 사역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독교 문화 선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2026 연극 ‘리턴’ 공연 정보
공연기간: 2026년 4월 2일 ~ 12월 31일 (매주 목요일 저녁 7:30)
공연장소: 대학로 시윤아트홀
제작/후원: 코리아 투게더, YDP컬쳐베이스
극본/제작: 김성한 전도사 (YDP하나교회 담임, 하진신학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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