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中企 매출채권보험 지원한다"
- 금융 / 강성연 / 2021-03-18 13: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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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투데이 DB. |
[세계투데이 = 강성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지원 할 예정이다.
오늘(18일) 신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연쇄도산 방지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20조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 협약보험도 지속 추진하여, 지역소재 중소기업들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중견기업 특화상품인 '하이옵션형보험'을 2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 시켜 중견기업의 사업경쟁력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또 매출채권보험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접근성 및 편의성을 고려 할 예정이다. 이에 모바일 가입 및 보험금 청구 등이 가능하도록 '비대면 일괄 서비스 앱(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시중은행을 이용한 보험 안내 및 추천 등이 가능하도록 영업채널도 다양화시킬 생각이다.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업무 수탁으로 운용중인 매출채권보험은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을 가입한 기업이 물품 및 용역 등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 회수를 하지 못할 경우 발생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신보 관계자는 "매출채권보험은 외상대금 미회수로 인한 부실 대비 및 연쇄도산 방지를 위한 최적의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보호와 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보는 충남과 전북 등 14개의 지방자치단체와 맺은 '보험료 지원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성연 기자 49jjang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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