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교도소, 400명 수감자 그리스도 영접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5-07-08 13:30:47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출처:Unsplash

 

폴 도허티(Paul Daugherty) 목사가 인도한 오클라호마 교도소 선교 집회에서 700명이 넘는 수감자들이 하나님을 예배했고, 그중 400명 이상이 구원의 부름에 응답했다. 모든 수감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이번 행사에서 32명의 자원봉사자들은 1,000인분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성경 700권과 성경공부 교재 1,300권을 나누어 주었다고 크로스 워크(Crosswalk)는 전했다.

오클라호마 털사(Tulsa)에 있는 빅토리 크리스천 센터(Victory Christian Center)를 이끄는 도허티 목사는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교도소 안에 추수할 영혼이 있으나 주변 도시의 교회 중 극소수만이 정말로 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려고 한다’는 마음을 느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거의 모든 수감자들에게 다가가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클라호마 주지사 케빈 스티트(Kevin Stitt)와 그의 팀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다고 언급했다. 특히 주의 최고운영책임자 브라이언 보벡(Brian Bobek)을 만난 것이 큰 계기가 되었다. 그는 “브라이언 보벡은 기독교인이었고, 교회를 찾고 있다며 우리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보벡은 또한 도허티에게 수감자들을 감방에서 불러낼 수 있는 교도소 선교 사역을 시작하라고 권유했다.

도허티 목사와 그의 팀은 그의 조언을 듣고, 실천했다. 첫 번째 선교 집회는 6월 23일 오클라호마 주 볼리(Boley)에 있는 존 H. 릴리 교도소(John H. Lilley Prison)에서 열렸다. 도허티는 CBN 뉴스에서 “지난 월요일에 갔을 때 100명이나 200명 정도라도 올 수 있을지 불확실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당일에 약 751명의 수감자들이 참여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었다. 빅토리 크리스천 센터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오늘 남긴 이 영향력의 일부가 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