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데이 - 한교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세지′

-10일(오늘) 오전, 류영모 대표회장 명의 성명서 발표
-겸손과 지혜, 통합으로 상생의 대한민국 만들어 주길 당부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선서 당선인/ 사진= 연합뉴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와 당부의 메세지를 내놨다. 

 

10일(오늘) 오전 한교총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겸손과 지혜와 덕으로 다스리는 대통령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교총은 이어 "당선인의 앞에는 대한민국의 안정과 평화를 수호하고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키며 번영된 미래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책무가 놓여 있다"고 전했다.

 

상생 통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교총은 또 "코로나19란 재난의 일상화라는 엄존하는 현실 가운데 상호 신뢰회복과 상생의 통합만이 위기극복의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교회의 각오도 밝혔다. 한교총은 성명서에서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위해 부단히 기도할 것이며, 기독교적 가치실현을 통해 더욱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영모 대표회장은 "선거의 승리에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약자와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용기와 지혜로 앞 길을 열어가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패자에 대한 존중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관용과 덕으로 다스리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며 "임기 동안 모두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계투데이=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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