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미션, 2026년 가족 및 다음세대, 국내사역에 초점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6-01-14 12: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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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5억 원 지원 성과... 개인 후원자 340명과 기업 및 교회 81개 기관의 동참
캠퍼스 사역자 가족 위한 '힐링바우처' 지원 신설
다음세대 사역자 대상 재정 협력 '우선 심사'
국내 이주민 사역자 전년비 50% 지원 확대
▲ (위) 2026 아시안미션 멤버케어 설명회 단체 사진 (국민일보DB) | (아래) 2026아시안미션 멤버케어 설명회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

 

아시안미션(대표 이상준 선교사·AM)이 1월 13일(화) 서울 이랜드 마곡사옥에서 국내 선교단체 멤버케어 담당자(80개 단체, 90명)를 초청해 ‘2026 아시안미션 멤버케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사역 성과 보고와 함께 2026년 중점 사역 방향을 발표하고, 선교사 고령화 및 정신건강 위기 등 급변하는 선교 현장 필요에 대응하는 전문 강의로 진행됐다.

■ 2025년 85억 원 지원 성과... 2026년 이주민 사역자 지원 50% 확대
아시안미션의 강정은 본부장은 <2026년 AM 멤버케어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총 85억 원의 사역비를 투입하여 3,063유닛의 사역자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개인 후원자 340명과 기업 및 교회 81개 기관의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본부장은 “2026년에는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해 이주민 사역자 지원을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할 방침”이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혜택에서 소외되었던 국내 캠퍼스 사역자 가족을 위한 ‘힐링바우처’ 지원 제도를 신설하여 실질적인 회복을 돕겠다”고 설명했다.

■ ‘쉼’과 ‘건강’을 넘어 ‘정신건강’ 케어까지
아시안미션의 ‘힐링바우처’는 전국 11곳의 켄싱턴 호텔 및 리조트를 통해 2박 3일간의 숙박과 식사를 지원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2025년 315가정에 쉼과 회복을 선물했다. 또한, 이랜드클리닉 및 사랑의병원과 협력한 건강검진 지원을 통해 2025년에만 814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이 중 10명 내외의 중증 질환(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선교사의 정신건강 돌봄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정신과 전문의 김수연, 김수현 원장은 <선교사 정신건강 돌봄> 강의를 통해 선교지에서 겪는 우울증과 조울증의 뇌과학적 원인을 설명하며, “신앙적 조언 이전에 의학적 치료와 심리적 지지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다음세대’ 사역자 집중… 재정 협력 ‘우선 심사’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는 <통계로 보는 한국선교현황 및 전망> 강의에서 “최근 50대 이상 선교사 비율이 69%에 육박하는 등 선교사 고령화가 심각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안미션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2026년 재정 지원 선발 기준에 ‘다음세대 사역자 선발 기준’을 신설하고, 재정 협력 우선 심사 선발을 통해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아시안미션의 준비와 전문성에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일터개발원 임희숙 실장은 "아시안미션이 해외 선교사 뿐 아니라, 국내 캠퍼스 및 이주민 사역자, 기관 사역자와 그 가족까지 범위를 넓혀 돕는 것에 깊이 감사한다"며 "몸의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인 케어와 회복을 돕기 위해 고민하고 애쓰는 진심이 전해져 뜻깊었다"고 말했다.

WEC 김형진 선교사는 "선교 지원과 헌신이 줄어가는 시대에 더 세심하고 조건 없는 지원을 결정하는 모습이 큰 감동이었다"며, "재정과 현실적 필요를 채우는 것을 넘어 사역자들의 정서와 내면을 쉬게 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 참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아시안미션이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수많은 사역자가 회복되고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K BEAM의 서승학 선교사는 "본부의 지속적이고 세심한 안내와 준비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었다"며, 지용근 대표의 강의를 통해 "전문적인 데이터 연구와 정보가 향후 선교 전략의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MK 네스트 강민희 선교사는 "선교 현황과 변화를 예측하고 지원 부서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고민하게 된 시간"이라며, 특히 “정신건강 강의를 통해 "우울과 조울의 증상을 점검할 수 있어 좋았고, 향후 불안·강박 등 다양한 증상에 대한 예방과 도움 방안도 더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준 선교사(아시안미션 대표)는 “아시안미션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곳에 우리가 지원한다’는 슬로건 아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골방의 선교사들을 찾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2026선교사역 지원의 3가지 키워드를 ‘가족, 다음세대, 이주민 사역’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사역자의 마음과 몸을 돌보는 국내 유일의 선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안미션의 모든 지원 프로그램은 AM 카카오채널을 통해 신청 및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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