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규 확진자 7102명…오미크론 감염도 급증
- 사회일반 / 우도헌 기자 / 2021-12-09 12: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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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22명 늘어 누적 60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10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7175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위중증 환자도 이날 857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57명 늘어 누적 4077명이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22명 늘어 누적 60명이 됐다. 하루만에 20명이 넘는 감염자가 확인됐다.
방대본이 전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한 사람은 총 56명이었다. 전날까지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의심자 중 대부분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이 있다.
이 교회 소속 목사 부부를 기점으로 확산한 오미크론은 현재 5차 감염으로 번진 상태다. 특히 교인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가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되고 있어 대규모 집단감염도 우려된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0.8%로 누적 4150만9745명이다.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9.4%인 484만3497명로 나타났다.
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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